https://www.fourfourtwo.com/news/klopp-jokes-liverpool-asked-villa-play-carabao-cup-game-qatar

* 오역, 의역 있음

리버풀의 감독 위르겐 클롭은 EFL이나 FIFA를 화나게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아스톤 빌라에게 카타르에 가서 카라바오컵 경기를 치를 것을 요청했다고 농담했다.

리버풀은 스쿼드를 찢어 도하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 준결승 전날인 12월 17일에 카라바오컵 8강전을 치르는 시나리오를 채택했다. 이미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전을 연기해야 했던 리버풀은 1월 초 예정된 4강 1차전까지 일정을 맞추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래서 리버풀은 1군 선수들과 유스 선수들을 모두 동원하여 양 대회를 진행하는 것에 마지못해 동의했다.

클롭 : "우리는 아스톤 빌라에게 카타르에 올 수 있는지 물어봤다. 다른 대안들이 전부 더 문제였기 때문에 이런 결정을 내렸다."

클롭은 전에 일정과 관련하여 선수들에게 엄청난 부담을 가하는 것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했었다. 하지만 그는 이번 일정에 대해 논쟁에 휘말리기를 원하지 않았다.

카라바오컵 경기에 출전하라는 압력을 받았냐는 질문에 대해 클롭은

"약간. 우리가 FIFA, EFL과 문제가 생기길 원하는가? 우리는 대회를 존중한다. 우리가 카라바오컵을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 들리겠지만 사실이 아니다. 다만 내가 싫어하는 것은 준결승을 홈&어웨이로 진행하는 것이다. 나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고 좋아하지 않는다.

클럽 월드컵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해야 갈 수 있으며 흔하지 않은 기회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을 가지고 모든 경기를 진행하기 위해 노력한다. 우리가 이런 상황이 됐지만 타개책이 없었다. 카라바오컵뿐만이 아니다. 나는 FA컵 재경기도 싫어한다. 그리고 만약 카라바오컵 결승전까지 간다면... 이렇게 일할 수 없다.

사람들은 한 팀이 3일마다 5경기를 치르는 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대로 계속할 수 없다. 그래서 테이블에 앉아 해결책을 찾자고 요청하는 것이다. 현재로선 해결책이 문제처럼 들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