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상암월드컵경기장 잔디, 20년만에 새 옷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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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0BbnM367 작성일21-03-12 02:22 조회4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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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설공단에서 관리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가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열린 지 20년 만에 확 바뀐다. 기존 잔디가 천연잔디에 속하지만 고온다습한 날씨와 영하권의 기온에는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이 잇따르자 내구성과 마모성이 우수한 하이브리드 잔디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기로 했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7일 “상시적인 경기장 관리 용이성과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를 유럽과 같이 천연과 인조잔디를 적절한 비율로 섞은 하이브리드 잔디로 교체하기로 했다”며 “이미 서울시의회로부터 10억원의 예산을 승인 받은 만큼 올 연말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설공단 관계자는 “유럽의 기후조건과는 달리 기온차가 심한 국내에서는 잔디관리가 쉽지 않아 매년 여름철이나 겨울철에 다양한 장치와 방법을 고안할 수 밖에 없었다”며 “천연잔디 95%와 인조잔디 5%를 섞은 잔디로 교체하는 공사를 내년 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ttps://news.v.daum.net/v/20210308055003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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